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놀이공원에서도 시원함을 포기할 수 없는 쿨링 덕후입니다 😉
경주월드에 방문하면 꼭 타야 할 시그니처 어트랙션들이 있죠? 드라켄과 파에톤이 짜릿한 스릴을 담당한다면, 더위를 한 방에 날려주는 시원함을 담당하는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바로 **경주월드 섬머린 스플래쉬 (Submarine Splash)**입니다!
이름부터 '스플래쉬'가 들어가는 만큼, 탑승하면 물벼락을 피할 수 없다는 소문이 자자한데요. 과연 얼마나 젖게 되는지, 그리고 얼마나 시원하고 재미있는지! 오늘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통해 경주월드 섬머린 스플래쉬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여름 시즌 경주월드 방문 예정이신 분들, 특히 섬머린 스플래쉬를 타볼까 말까 고민 중이신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 섬머린 스플래쉬는 어떤 놀이기구일까?
섬머린 스플래쉬는 거대한 잠수함 모양의 보트를 타고 약 20m 높이까지 올라간 후, 시원하게 물속으로 곤두박질치며 엄청난 양의 물벼락을 만들어내는 후룸라이드 계열의 어트랙션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비주얼 덕분에 특히 여름철에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며, 경주월드 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탑승하고 구경하는 명소입니다.
🚢 탑승 경험: 올라갈 때의 긴장감 vs 떨어질 때의 짜릿함!
섬머린 스플래쉬에 탑승하면 마치 진짜 잠수함에 탄 것처럼 좌석이 꽤 널찍합니다. 안전바를 내리고 천천히 트랙을 따라 상승하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은근한 긴장감이 느껴져요.
높이 올라가면 경주월드와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경치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하지만 그 평화로움도 잠시, 정점에 다다르면 잠시 덜컹! 하고 멈춰 서는데요. 바로 이 짧은 순간이 가장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눈앞에 펼쳐진 수면과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함이 몰려와요!
그리고 이내 시원하게, 정말 순식간에 물속으로 곤두박질칩니다! 첨벙! 하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양의 물이 사방으로 튀어 오르는데, 그 모습이 장관입니다. 탑승한 저희는 물론이고, 아래에서 구경하던 사람들까지 시원한 물벼락을 맞게 되죠!
하강 자체의 스릴은 드라켄이나 파에톤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물과 함께 떨어지는 이색적인 경험과 온몸으로 물벼락을 맞는 시원함이 섬머린 스플래쉬의 핵심 매력입니다!
💧 가장 궁금한 그것! 얼마나 젖을까? (feat. 물벼락 각도?)
자, 이제 모두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할 시간입니다! 섬머린 스플래쉬를 타면 얼마나 젖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상 이상으로 많이 젖습니다! 🤣
물벼락은 보트 앞쪽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맞습니다. 앞자리에 앉으면 말 그대로 온몸이 흠뻑, 샤워한 것처럼 젖게 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젖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간 자리는 앞자리보다는 덜하지만, 보트 양옆으로 튀는 물과 보트가 만들어내는 파도에 의해 충분히 젖습니다. 옷이 축축해지는 것을 넘어 속옷까지 젖을 수 있습니다.
가장 뒷자리는 그나마 덜 젖는 편이지만, 보트가 떨어지면서 밀어내는 물과 튀어 오른 물이 뒤늦게 덮치기 때문에 역시나 젖는 것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살짝 젖겠지'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팁: 아래에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물벼락 존에 서 있으면 엄청나게 젖습니다! 일부러 더위를 식히기 위해 옷을 입은 채로 이 구역에 서 있는 분들도 많아요. 섬머린 스플래쉬의 하이라이트는 탑승객과 구경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형 물벼락 쇼입니다!
💡 섬머린 스플래쉬 120% 즐기기 꿀팁
- 핫한 날씨 필수: 추운 날 타면 감기 걸릴 수 있습니다. 햇볕 쨍쨍한 더운 날 타야 진정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요!
- 마음의 준비 + 옷 준비: 젖을 것을 각오하고 타세요! 빨리 마르는 옷이나, 안에 수영복을 입고 겉옷을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벌 옷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 전자제품/소지품 보호: 휴대폰, 지갑 등 젖으면 안 되는 물건은 반드시 방수팩에 넣거나 사물함에 보관하세요.
- 우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 (아닌 필수템!): 덜 젖고 싶다면 우비를 준비해가거나 현장에서 구매하세요. 하지만 우비를 입어도 완전히 안 젖기는 어렵고, 어차피 젖는 거 제대로 즐기자!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
- 앞자리 도전: 가장 스릴 있고 가장 많이 젖는 자리는 역시 앞자리입니다! 극한의 시원함을 원한다면 도전!
- 드라이기 유료 이용: 놀이기구 출구 근처에 유료 드라이기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머리카락이나 옷 일부를 말리는 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섬머린 스플래쉬 장단점 (솔직 후기)
👍 좋았던 점:
- 압도적인 시원함: 더위를 한 방에 날려주는 최고의 어트랙션!
- 짜릿한 하강: 드라켄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스릴 있습니다.
- 남녀노소 즐기기 좋음: 극강 스릴보다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키 제한은 확인 필요)
- 보기만 해도 시원: 탑승하지 않아도 아래에서 물벼락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 아쉬웠던 점:
- 매우 많이 젖음: 예상보다 훨씬 많이 젖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매력이기도 합니다!)
- 여름 시즌 대기줄 김: 더운 날씨에는 인기가 많아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습니다.
- 겨울/추운 날씨 비추: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놀이기구입니다.
✨ 결론: 경주월드 섬머린 스플래쉬, 여름 필수 코스 인정!
경주월드 섬머린 스플래쉬는 단순한 놀이기구를 넘어, 무더운 여름날 시원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최고의 물놀이 어트랙션입니다. 옷이 젖는다는 부담감만 내려놓는다면, 이보다 더 재미있고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는 없을 거예요!
뜨거운 햇볕 아래 지쳤다면, 주저하지 말고 섬머린 스플래쉬로 달려가 시원한 물벼락을 맞으며 더위를 날려버리세요! 잊지 못할 시원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
경주월드 섬머린 스플래쉬 타보신 분 계신가요? 가장 많이 젖었던 자리는 어디였나요? 댓글로 경험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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